고진용 기자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공무원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더욱 늘어나는 휴일·야간 노점 행위를 막기 위해 민간 용역인력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평일에만 민간용역 인력을 활용하던 것을 금년부터 확대하는 것으로 휴일 및 야간에 늘어나는 노점행위를 막고 도시기능 회복은 물론 도시미관을 최대한 확보하자는 취지다.
민간용역 인력의 임무는 노점상 단속 이후 사후관리 및 신규발생의 사전 예방, 중점정비지역 정기적인 순찰과 노점행위 단속, 신발생 노점 즉시 강제와 휴일·야간에 발생하는 노점상의 특별 정비다. 운용인력은 주간 1일 8명, 휴일·야간 1일 각각 8명씩 연인원 총 2,784명이 투입된다.
이달 중순부터 용역업체를 선정, 본격 운용에 들어가는데 운용예산은 1억7천만원이다
한편, 강서구는 노점상 정비와 함께 생계형 노점상의 전업지원을 위해 '노점상 상담센터'(☏02-2600-6850)를 개설해 노점상에게 일자리 정보, 취업알선 등에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