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특정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늘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1C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산특정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의 선정방향과 평가절차,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신규과제 신청과 관련된 질의 등의 내용을 신규과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개별상담도 진행된다.
올해 관련 예산은 총 64억원으로 이중 수산기술개발에 53억5000만원, 수산정책연구에 7억5000만원, 계속과제(48)에 36억6600만원과 신규과제(43)에 23억5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과제 공모계획은 지난달 29일 일간지, 전문지, 인터넷을 통해 공고됐으며 소정의 평가절차를 거쳐 6∼7월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수산특정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1990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의 대학, 기업체와 민간 및 정부연구소 등 79개 기관에 424개 과제에 걸쳐 607억2200만원의 R&D 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304건, 국내외 논문발표 851건의 과학기술적 성과와 매출액 2524억원, 수출액 165억원 등의 산업적 성과를 거뒀다.
수산특정연구개발사업은 어업현장의 애로기술 개발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최신기술 접목을 통한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의 개발로 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