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주)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주최하는 '천연기념물 특별전시관'이 문화재청(청장 유홍준) 후원으로 6일 오전 11시, 개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에버랜드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돼 에버랜드 '비밀의 숲(Secret Forest)'에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전시회는 문화재청 외에 (사)한국조류보호협회와 (사)한국삽살개보존회, 연산화악리오골계(지산농원), 내수면 연구소 등도 후원에 참여해 각종 천연기념물 박제와 살아 있는 다양한 천연기념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천연기념물 특별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리며 살아 있는 천연기념물 24종 68마리(포유류 6종, 조류 12종, 어류 3종)와 천연기념물 박제 및 사진자료 등이 전시돼 국민들이 자연 문화재인 천연기념물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