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환기와 식물로 해결
기사 메일전송
새집증후군 환기와 식물로 해결 실내공기질 제거에 다양한 식물 활용 호접란·아레카야자·관음죽·선인장
  • 기사등록 2005-03-08 17:48:40
기사수정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로즈마리, 휘발성유해물질(VOC) 제거기능이 우수한 아레카야자, 밤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호접란, 암모니아 가스 제거능력이 탁월한 관음죽 등은 모두 실내공기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식물이다.


새집증후군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식물을 이용한 공기정화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집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실내 공기정화식물 보급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을 꾀하는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를 열어 가정원예 활동 세대)를 선발 시상한다고 8일 밝혔다.


콘테스트 참여는 특별·광역시 및 도청소재지 도시지역에서 최근 6개월 이내에 신축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달 19일까지 각 도·농업기술원장 및 특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주관하에 현장 중심으로 우수자를 선발한다.


중앙단위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는 내달 7일 'CJ 나인파크 모델하우스'(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시·도 대표 세대가 참여해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소재선정, 기능적 배치, 관리, 정화식물의 장식 이용효과 등 실기 중심으로 심사·평가를 최우수자를 선발한다.


농촌진흥청 성종환 농촌지원국장은 "이번 콘테스트에는 실내공기정화 우수식물, 콘테스트 작품, 농촌풍경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라며 "일반시민의 많은 관람으로 국민에게는 건강과 정서함양을,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집에 입주할 경우, 건축 마감재에서 발생되는 벤젠, 톨루엔, 클로로포름,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스틸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에 의한 비염, 발열, 두드러기, 천식, 두통, 손떨림 등이 일명 새집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새집증후군 유해물질은 건물 신축후 6개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최대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환기와 함께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흡수 능력, 침실에는 밤 공기정화 기능,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정화능력,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가스 제거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3-08 17:48: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