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일주일에 3회 수거하던 음식물쓰레기를 매일 수거체제로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고 4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의 부패 및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은 일일 평균 18만여톤으로 격일 수거 방식으로는 음식물쓰레기통이 넘치는 등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강서구 관계자는 "수집·운반 대행업체에서 처리시설까지 운송을 위탁해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이번 매일 수거제 실시로 발생하는 비용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