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궁산공원 포토아일랜드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남산공원, 용마폭포공원, 궁동공원, 송파나루공원(석촌호수) 4개 공원에 카메라 촬영에 좋은 포토아일랜드 4개소를 준공해 새해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산공원의 경우, 지난해 5월부터 승용차 통행이 금지된 남산북측순환로변에 100여평의 대규모로 설치돼 한강과 용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관람 포인트다. 전망데크에 서면 남산자락의 소나무림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지난달 개장한 소나무탐방로와 가까워 국립극장에서 새로 단장한 N서울타워까지 천천히 산책을 하는 도중에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서구 궁산공원에 설치된 포토아일랜드는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포인트로, 특이하게 한강을 떠다녔던 황포돛배의 형태로 제작됐다.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에서 병풍모양의 북한산, 난지도 월드컵공원, 멀리 남산까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로 친절한 안내판이 설치됐으며 주변에 양천향교 등 문화재도 많다.
중랑구 면목동 옛 채석장 부지에 설치된 용마폭포공원에는 폭포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아일랜드가 설치됐다. 또, 송파구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변에는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소에 포토아일랜드가 설치돼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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