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상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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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 '03년 광우병(BSE, 소해면상뇌증)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조건을 협의하기 위한 '한·미 고위급 협상'이 9·10일 양일간 농림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미국측 대표단은 농업부 척 램버트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동식물위생검사처(APHIS) 및 식품안전검사처(FSIS) 관계관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측 대표단은 농림부 축산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관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측은 수입중단전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던 갈비의 수입허용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03년도 쇠고기 수입실적 29만4천톤중 미국산은 19만9천톤이며 이중 갈비가 13만2천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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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1-03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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