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한강시민공원 순찰용으로 무공해 전기이륜차가 도입, 운용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친환경 순찰수단인 전기이륜차를 11지구에 총 40대를 보급, 새해부터는 '건강한 한강 만들기'를 위한 첫 시동을 걸개 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50cc급 전기 이륜차는 기존의 휘발유를 사용한 이륜차 차량(오토바이)에 비해 가정용 전원 콘센트(220v)에 4시간 정도 충전하면 25∼40km의 거리를 주행 할 수 있어 한강시민공원처럼 넓은 지역을 순찰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기존의 휘발유 이륜차에 비해 가격은 100만원정도 비싸지만 유지비와 내구연한을 감안할 때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공원내 시민들의 안전예방 및 환경순찰 임무 수행을 위해 공원 순찰용 전기 이륜차를 활용한 철저한 공원관리에 임할 예정"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