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현관 앞에서 저공해 전기 하이브리드자동차 구매에 따른 시승식을 갖는다.
이날 시승식에는 성남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시의회의장직무대리부의장,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작 업체의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승할 계획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해 연비 개선과 함께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자동차. 성남시는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저공해자동차 보급사업과 관련해 1억5천2백만원을 들여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4대를 구매했다.
성남시 환경보전과 대기팀 관계자는 "이번에 구매한 자동차는 승용으로 개발차종이 확대되는 추이에 맞춰 성남시는 관용차량을 지속적으로 저공해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천연가스버스 보급, 경유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