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에코저널=서울】농협은 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농협 하나로클럽(마트)에서 햇양파를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사은행사로 햇양파를 소비지 최저가격인 3800원(1.5kg망)에 판매한다. 물량은 제주산 햇양파 300톤(1.5kg망, 20만개)을 직구매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국병곤 산지유통부장은 "중만생종 양파가 출하되는 6월 이전까지 양파 수급동향을 체크하고 시기별 분산출하 및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해 양파 수급 및 가격안정에 농협이 적극 나서겠다"며 "금년산 양파 계약재배물량 22만1천톤을 전량 수매하고, 현재 17% 수준인 양파 계약재배비율도 2015년에는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