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알레르기 질환 유병율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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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알레르기 질환 유병율 실태조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 대상
  • 기사등록 2013-04-15 17: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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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인천】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17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석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 초등학교 1학년생과 서부여성회관 어린이집 등 8개 어린이집의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관리가 필요한 환아를 선별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대처능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구보건소는 2011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학생, 보호자, 학교, 보건소가 하나가 돼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과 급격한 생활환경의 변화로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달 초에도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한 초등학생이 우유가 섞인 카레를 먹고 뇌사에 빠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홍춘명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의료비 지원 및 자조관리교실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환아가 안심하고 생활활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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