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생산 쌀겨농법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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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생산 쌀겨농법 ‘선호’ 쌀겨농법 3천829핵타로 48.9% 희망 전남도, EM당밀·우렁이·오리 뒤이어
  • 기사등록 2005-04-12 1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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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희망농법을 조사한 결과 농가들이 쌀겨농법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한달동안 도내 21개 시군에 지원하고 있는 광역시범단지를 비롯 소규모단지 등 260개단지 1만2천700여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쌀 생산 희망농법을 조사한 결과, 총 재배대상 면적 7천825핵타중에서 쌀겨농법이 48.9%인 3천829핵타에 재배를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EM당밀농법으로 18.5%인 1천446핵타를 비롯 우렁이농법 15.9%인 1천244핵타, 오리농법이 12.4%인 970핵타로 이들 4개농법이 7천489핵타로 전체 대상면적의 95.7%를 차지했으며 종이멀칭 등 기타농법이 4.3%인 336핵타의 재배를 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농법에 소요될 친환경농자재는 핵타당 기준으로 쌀겨농법 3톤을 비롯 EM당밀농법은 300리터, 우렁이농법은 50키로그람, 오리농법 300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단지들이 농협을 통해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농자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을 본격 추진하는 첫 해에 대부분 농가들이 그동안 재배 경험을 통해 정착된 농법을 선호하고 있어 영농지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도 양규성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영농시기에 행정 및 지도, 농협 1시군 담당자들이 현장지도에 나서 올 친환경농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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