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멀리 보고 깊이 생각합시다”
노무현 대통령은 1일 2006년 신년사에서 이렇게 말하고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 믿음이 쌓일 것이고 마침내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밝은 미래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IMF 위기는 이제 완전히 넘어갔고 후유증도 거의 극복되고 있음에도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아직 어렵다”면서 “새해에는 서민 여러분의 형편이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난날과 같은 방식으로는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고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 나가야 하며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