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수호)가 기획예산처에서 발표한 '2005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가스공사는 역대 7회의 평가 중에서 통산 4회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금년 기관·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부문에서 'CS(customer satisfaction) 추진위원회 운영', '고객만족 경영시스템 강화', '도소매간 공동마케팅', '푸른환경가꾸기', '천연가스버스보급사업' 등으로 우수사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가스공사가 고객인 도시가스사, 민자발전사 등과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고객과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 아래 깨끗한 투명경영 실현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확실하게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더욱 적극적인 고객감동경영으로 고객,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일류기업, 국가 에너지 미래를 열어 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민간인 CEO를 영입하는 등 절대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생산성향상'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