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한나라당이 관악산 산행으로 병술년(丙戌年) 시무식을 연다.
새해 1월 2일 오전10시, 한나라당은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 산행을 통해 시무식을 힘차게 거행한다. 봉사활동으로 대신한 지난해의 종무식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무식도 관행을 벗어난 변화된 모습으로 병술년을 활기차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등반에는 박근혜(朴槿惠) 대표최고위원, 최연희(崔鉛熙)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및 중앙당 사무처당직자가 함께 한다. 산행을 통해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필승을 결의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의 국가경영에 대한 의지를 희망차게 표출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시무식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책임감 있는 정당으로 변모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변화된 모습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더 유연하게 다가가는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시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