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SK C&C(대표이사 윤석경)는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만의)이 발주한 '자동차배출가스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의 제작 이후 폐차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검사 및 사후관리 업무의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 동시에 정부의 대기환경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를 환경부에 제공, 대도시 대기질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SK C&C는 자스텍과 컨소시엄을 구성, 차량등록 및 제작결함 정보관리시스템과 자동차 검사 이력 및 전문정비업소 정비이력 관리시스템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제공해 자동차 배출 가스의 실질적인 저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전후의 배출량 비교 및 대기개선 효과의 지속적인 분석은 물론 자동차배출가스 저감과 사업결과 분석을 위한 통계자료를 제공, 중장기 대기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K C&C 인더스트리 영업본부장 김봉오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자동차의 제작에서 폐차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배출가스의 통합적인 검사 및 관리를 체계가 마련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기질의 쾌적한 변화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관리공단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자동차 배출가스의 통합 관리 체계가 확보됨은 물론 대기오염개선을 위한 각종 데이터 및 통계 자료의 실시간으로 환경부에 제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각종 환경 정책의 효율적 수립 및 집행이 가능해져 쾌적한 대기질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