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청주】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새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은 금연의지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내소자를 위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시간상 제약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직장인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금연프로그램은 금연 상담서비스, 금연용 패치, 사탕, 껌, 구강청결제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제공 등으로 운영된다.

1∼4차는 금연의 중요성과 교육, CO 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6개월 간 9차 이상 상담과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금연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6개월 성공 시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공중이용시설(공공기관 청사, 병원, 도서관, 음식점 등)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이 때문에 오는 6월 말까지 금연구역 법령이행 점검 등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위반사례에 대해선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