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소일거리 텃밭농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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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소일거리 텃밭농원 분양 청주노인복지마을 텃밭 파종식 오늘 노인가구당 3평씩 제공
  • 기사등록 2005-04-12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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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2일 야외공원을 겸비한 노인복지시설을 건축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전문단체에 위탁 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사)충청노인복지개발회(회장 남기민)에 위탁·운영하는 청주노인복지마을에서는 텃밭농원을 조성, 노인 60가구당 3평씩, 1천8백평을 분양해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파종을 통해 노인들이 직접 경작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손수 경작한 봄·가을 채소를 식단에 올려 가족들의 대단한 관심속에 올해 텃밭분양은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차지했다.


오늘 텃밭을 분양받은 노인들은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봄 채소 파종식을 갖는데 이어 이번 파종한 봄 채소들은 노인복지마을 점심식탁에 제공되며, 주변 이웃들에게도 나눠 주게 된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들에게 주어지는 적절한 역할이 없어 노인들의 소외현상이 증가되는 있는 현실에 비춰 볼 때 청주시의 노인복지 행정은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진 시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권역별 불균형발전을 해소하고 노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조성해 권역별 균형적인 수준의 노인복지시설을 오는 2007년부터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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