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고즈넉한 월악산 설경(雪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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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5대 악산(嶽山) 가운데 하나인 월악산 정상에는 지난 21일 눈이 내리기 시작해 현재 약 20㎝ 가량이 쌓여있다.


국립공원 월악산사무소 박문성 보전팀장(48)은 "월악산에는 지난 21일 오전에 한차례 눈이 왔고 이튿날인 22일 오후에 약간 내린 정도"라면서 "23일 오후 2시 현재, 눈이 내리고 있지만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닥에 쌓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충주·제천·단양과 경상북도 문경에 걸쳐 있다. 월악산(月岳山)이라는 이름은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靈峰 높이 1,097m)에 걸린다고 하는 '월악(月岳)'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으며 청송(靑松)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편, 월악산은 지난 '84년 12월, 국내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사진제공: 국립공원 월악산사무소)


충북 충주시 미륵사지 입구서 바라본 월악산(사진 위). 충북 제천시 한수면에서 바라본 월악산(아래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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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23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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