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영상정보구축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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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신인기)은 공간영상정보구축 전문인력 부족 및 장기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제작은 항공사진측량기술을 이용, 제작되며, 항공사진측량의 핵심기술은 항공사진에 나타난 도로 등의 각종 지형·지물을 측량(묘사)하는 과정으로 이를 공간영상정보구축 전문기술자가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전문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교나 교육기관이 없어 업체에서는 인력 수급에 애로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문인력 부족으로 지도의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영상정보구축 전문인력 양성 장기계획'을 수립, 인력양성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금년에는 부족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4개월('05.09.01∼12.23) 과정의 신규인력 양성과정과 측량업체에 근무하고는 있으나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기술자에 대한 보수교육 과정으로 나눠 인력을 양성했다. 특히 신규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신규채용 의사를 밝힌 관련업계 인사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교육생 전원을 채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공간영상정보구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인력이 배출되면 관련 업체의 인력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에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 등이 포함돼 관련업체에서는 신기술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고품질의 측량성과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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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23 1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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