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경기도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덕모)는 회원 50여명과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용문산(양평군 용문면 신점리)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먹을 것과 서식처를 구하기 힘든 야생동물과 조수가 안전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야생동물과 조수가 많이 서식하거나 이동경로가 많은 곳에 집중적으로 먹이를 뿌려 주고 새들의 보금자리도 50개 설치했다.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 이덕모 회장은 "이번 행사로 야생동물과 자연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 초에도 대규모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추가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