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조청원)은 오는 24일, 금강하구에서 138차 겨울철새 자연탐험을 실시한다.
금강하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희귀 겨울철새가 월동하는 지역. 또, 금강은 하구언을 중심으로 해양과 담수호가 분리돼 해양성 조류와 갯벌성 조류, 담수성 조류 등 한국에서 가장 조류를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다. 한국을 찾아오는 겨울철새는 총 100여종, 150만 마리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탐험은 조류전문가인 백운기 박사 등 조류학자와 함께 할 예정으로 초중고생들에게 좋은 자연체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