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기자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대책 간담회가 2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재래시장에 대한 정책개발 및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중점 논의하며 시장상인들에게는 경영혁신과 친절한 서비스를 강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오는 '10년까지 66개 시장에 537억원의 사업비 확보해 연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용거래확산을 위해 단말기, 영수증 발행기 등 신용거래장비 구입을 위해 35개 시장에 12억8천5백만원 지원 등 재래시장 활성화 계획도 발표했다.
부산시 배광효 경제정책과장은 "유통개방으로 시장시설 노후, 상인 고령화 등 재래시장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다"며 "종합적인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