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환경, UNCSD 정부수석대표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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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환경, UNCSD 정부수석대표로 참가 우리나라 경험 발표 등 환경외교 전개 미국 등 주요국과 환경협력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05-04-11 15: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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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UN 지속가능발전위원회'(UNCSD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Sustainable Development)가 오늘부터 22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중이다.


의제21 및 환경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점검 및 촉진을 위해 지난 '92년 설치된 UNCSD는 UN경제사회이사회 산하에 설치된 상설위원회로 현재 우리나라는 이사국(3년 임기)이다.


또,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각료회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곽결호 환경부장관은 오는 19일 출국, 정부수석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191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건교부,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정부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UNCSD는 금번 회의의 주제를 '정치적 공약을 행동으로(Turning Political Committment into Action)'로 정하고 '02년 환경정상회의(WSSD)에서 합의한 물·위생·인간정주의 목표 이행촉진을 위한 정책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될 정책결의문에는 지난해 '제12차 UNCSD회의' 논의결과 조정된 물·위생·인간정주 분야의 합의목표 달성의 문제점 및 걸림돌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기조·원칙, 우선사업 분야 발굴, 재정 확충방안, 최빈개도국·군소도서국 특별고려 방안, 관련 국제협력 활성화 등이다.


곽결호 장관은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입장 및 경험을 각국 정부대표 및 참가자들에게 밝히는 등 환경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험을 토대로 ▲통합수자원관리의 보급 확대 ▲투명성과 참여를 보장하는 물 거버넌스 체계구축 ▲정부주도의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 ▲상·하수도 및 기초주거 시설의 공급에 있어 정부의 주도적 역할 ▲관련 국제 협력에 적극 동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 장관은 미국·호주·일본 및 기후변화 협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환경협력그룹(EIG) 국가들과 기후변화협약 대응논의 등 상호협력방안도 협의한 뒤 오는 24일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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