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과 국회 환경노동위 우원식의원은 22일 오후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자병산 생태복원을위한제도개선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병산은 한반도 산림생태축인 백두대간의 핵심지역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동·식물상을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 제정의 결정적 역할을 제공한 곳으로 알려진 산이다.

또한, 자병산이 기존 석회석 채광으로 인해 265ha에 달하는 면적이 훼손된 반면 복원은 이뤄지지 않아 생태복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곳이기도 하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생태축 자병산의 가치를 알리고 생태연결 고리인 자병산 생태복원을 이루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모으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