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사랑 정육점‘ 소비자 현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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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에서 이달 17일부터 '2013년 청결사랑 정육점' 선정을 위한 소비자 현장 평가활동을 시작했다.


'청결사랑 정육점'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우수한 축산물 판매점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청결사랑 정육점평가 인증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돼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 강원도 등 각 권역별로 총 715개 청결사랑 정육점이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청결사랑 정육점 선정을 위한 평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자가평가 및 소비자 현장평가, 지자체 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육판매점을 선정, 오는 12월 발표하게 된다.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http://www.gcn.or.kr) 또는 청결사랑정육점 공식카페(http://cafe.gcn.or.kr/cleanandmeat)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심사를 통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청결사랑 정육점평가는 자가평가. 소비자평가단의 현장평가, 관할 행정부처의 서류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자가평가는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제공한 평가설문지에 판매점이 직접 작성해 제출하며, 소비자평가단은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선정한 평가요원이 2인1조로 판매점을 방문해 평가한다.


소비자 현장평가에서는 축산물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기준의 준수 여부, 매장 위생실태, 복장, 종사자들의 개인 위생 실태, 기구의 청결한 관리, 냉장, 냉동 온도 준수, 제품표시 실태 등을 조사 한 후 점수를 매긴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정하는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판매점에는 녹색소비자연대에서 부여하는 '청결사랑 정육점' 마크를 1년간 부착할 수 있으며, 매년 재평가를 통해 위생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축산물을 구매할 때 소비자의 주요 관심은 위생과 안전 및 품질이며, 위생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품질은 보장될 수 없다. 축산물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서는 가축을 키우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위생적인 가공처리, 유통, 판매 단계를 거쳐 안전하게 요리돼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해 잘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축산물 위생안전수준은 축산물 유통 모든 단계에서 시설, 설비의 청결함 뿐만 아니라 축산물을 취급하는 취급자의 습관에 의해서도 위생상태가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2013년 청결사랑 정육점 선정을 위한 소비자 현장평가에서는 축산물 전문 평가위원이 식육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평가를 실시함과 동시에 축산물 위생법 및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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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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