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김천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올해 폐기물시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평가, 이중 김천시의 재활용체계구축과 폐기물비젼제시 사업에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분리수거를 비롯해 재활용체계구축과 분리수거 실태, 농촌폐비닐 수거실적 등 폐기물 분야 총 12개 항목을 심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는 폐기물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최근 폐필름류와 인체에 유해한 형광물질이 함유된 폐형광 등 수거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발생량이 현저히 낮아진 상태다.
특히 내년에는 폐필름류 전용수거봉투를 각 가정에 배부하는 한편 폐형광등 전용수거용기함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모범적 폐기물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