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북한은 오늘 오전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에게 보내온 통지문을 통해 우리측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퇴치를 위한 약품 및 장비의 제공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우리측이 긴급 제공키로 했던 약품 및 장비를 남포항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북측은 약품 및 장비의 추가제공 목록을 전달하고, 동 문제 협의를 위한 실무협의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편리한 일자에 개성에서 진행할 것을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