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부산시는 광복로, 서면1번가, 부산대학 앞 등에서 운영한 '차 없는 거리' 평가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사단법인 부산교통포럼(이사장 정헌영)의 주최로 2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교통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세미나에서는 김해몽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차 없는 거리 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원정희 시의원, 오문범 부산 YMCA 시민중계실장 등이 나서 토론을 벌인다.
부산교통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가 시민들에게 주말 건전 여가 활동공간(Open Space)제공과 웰빙 교통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차 없는 거리에 대한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의 평가와 내실있는 운영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