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고양시가 푸른 고양 가꾸기 일환으로 조경시설물과 조경수목 식재를 권장하고 있다.
고양시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 각자의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해 수목과 시설을 식재, 설치하도록 호수공원 등 근린공원 토지일부를 시민들에게 무상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공원내 파고라 등을 자발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조경수목도 정해진 수종과 규격에 한해 설계도면 심사 승인 후 설치할 수 있다. 또, 설치자의 성명과 목적을 기재한 표찰을 부착해 식재자와 목적을 기념하도록 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호수공원 등 47개소 근린공원 3천782천㎡의 공원이 있다. 이번 계획이 활성화될 경우 조경, 식수 관련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