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경기도와 양평군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사)우리문화가꾸기의 참여로 조성된 연(蓮) 특화단지인 세미원(洗美苑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소재)이 온통 눈꽃 천지다.
세미원에서는 수생식물 재배를 통한 상수원 수질보호는 물론 이를 자원화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곳. 특히, 비닐하우스 온실로 지은 연꽃전시장은 사계절 내내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로 유명하다.
"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자"는 취지로 장자에서 나오는 '觀水洗心(관수세심), 觀花美心(관화미심)'에서 이름지었다는 세미원. 하지만 세미원(洗美苑)의 겨울은 물(水) 보다 눈(雪)이 또 다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18일 눈으로 가득 찬 세미원의 경치를 카메라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