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전자정부 평가서 한국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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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15일 UN 경제사회국이 발표한 세계 각국의 '전자정부' 평가결과, 전자정부준비지수(E-government Readiness Index)에서 전년도에 이어 세계 5위(191개국 중)를 차지했다.


UN의 전자정부평가는 지난 '02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유엔사무국이 세계 각국의 전자정부 구현수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거쳐 이뤄지고 있다. 정부 웹사이트의 운영수준, PC와 TV 휴대폰 전화회선 인터넷 보급률을 포함하는 인프라 수준, 인적자본 수준 등을 비교 분석한다.


UN발표에 의하면 미국이 작년에 이어 세계 1위에 올랐고 덴마크와 스웨덴이 각각 2위, 3위를, 그리고 영국과 우리나라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14위) 및 싱가폴(7위)을 제치고 선도국가로 거듭 인정됐다.


전자정부준비지수의 부문별 평가 순위는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해 웹 측정지수에 있어서는 미국, 영국, 싱가폴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고, IT인프라 부문은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9위, 인적자본은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정보의 전자적 제공(E-information), 국민과 정부간의 전자적 컨설팅(E-consultation) 및 정책결정과정의 전자적 참여(E-decision-making)를 위한 정부의 노력정도를 표시하는 전자적 참여지수(E-participation Index)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로 평가됐다. 지난 '03년의 12위, '04년의 6위에 이어 계속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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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17 1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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