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구성과 소음·진동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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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구성과 소음·진동 개선 오늘부터 176마력 ‘뉴렉스턴’ 시판 국내 최고 출력 SUV…연비 1등급
  • 기사등록 2005-04-11 08: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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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소진관)가 소음·진동을 개선시킨 국내 SUV 가운데 최고 출력 176마력 뉴렉스턴(사진)을 개발, 오늘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176마력 뉴렉스턴에 새롭게 적용된 ‘New XDi270’엔진은 쌍용차가 ‘03년 개발한 제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에서 최적의 분사압력과 연소를 실현해 엔진파워를 향상시키고 크랭크 축(Crank shaft) 내경 증대로 내구성과 소음·진동(NVH)이 개선된 것이다.


‘New XDi270’엔진은 초고속 32bit ECU(Engine Control Unit)를 통해 ▲최고 출력 176마력/4,000rpm(기존 출력 170마력/4,000rpm) ▲최대 토크 35.7kg·m/2,000∼3,000rpm(기존 토크 34.7kg·m/1,800∼3,200rpm) ▲비틀림 강성 9.6% 증대 ▲실린더 압력 한계 10.3% 향상 ▲상용 RPM 구간(2,500~3,800rpm)에서 진동 및 공회전시 소음 감소(NVH)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고속은 물론 중저속의 일상 주행 영역에서도 최대 토크를 발휘해 폭넓은 속도 구간에서 파워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고 벤츠의 T-Tronic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는 1등급의 연비를 자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들의 잇따른 고성능 SUV 신차 출시에 맞서 개선된 신엔진으로 뉴렉스턴의 파워 및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쌍용차가 보유한 제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은 국내 직접분사방식(DI Direct Injection) 디젤 엔진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1,600bar의 초고압 연료분사 시스템과 초고속 32bit ECU시스템으로 파워, 경제성, 내구성 면에서 진보된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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