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론 판매액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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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판매액 5조원 돌파 출시 이후 1년간 6만 9,339명 이용 가계대출시장 만기 장기화에 기여
  • 기사등록 2005-04-10 2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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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25일 출시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판매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는 10일 모기지론이 출시 1년여 동안(영업일수 258일) 6만 9,339명이 이용해 5조 18억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의 설립취지인 기존 단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선진국형인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전환, 국내 가계대출시장의 만기구조를 장기화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5조원 판매는 지난 2월 24일 4조원을 돌파한 이래 가장 짧은 27일의 영업일만에 달성해 과거 1조원 돌파시 평균소요 영업일수인 55여일을 크게 앞당겼다. 일평균 판매액은 지난해 172억원에서 올해는 전년보다 45% 증가한 250억원이었다.


지난 1년간 공사의 모기지론 이용고객은 주로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평균 38세의 근로소득자가 평균 1억 2천만원 상당의 전용면적 23평형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집값의 60%범위에서 평균대출금 7천만원 수준인 20년 만기의 모기지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금융기관별 공사 모기지론 판매액은 하나은행이 전체의 36.6%인 1조 8,288억원으로 가장 많고, 외환은행 8,407억원(16.8%), 제일은행 4,689억원(9.4%), 국민은행 4,108억원(8.2%), 우리은행 3,221억원(6.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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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0 22: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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