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대한주택공사의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사장 고종문)은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형곤씨를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15일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형곤씨를 위촉하고 서울강남 수서동 소재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공단 선종국 전략기획팀장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웃음을 선사하는 김형곤씨의 이미지와 그의 각종 사회공헌 활동들이 바로 공단이 지향하고자 하는 '따뜻한 이웃'과 연계된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곤씨는 웃음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웃음 전도사'로 적극 나서기 위해 (주)엔돌핀코드를 설립, 대표로 활동하며 소아암 어린이 돕기 등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위촉 행사에서는 공단 임직원들이 김형곤씨의 소아암 어린이 돕기 활동에 동참코자 2,4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주택관리공단은 대한주택공사가 전액출자한 정부재투자기관으로 노약자나 장애인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 주로 살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14만호를 포함, 총 26만여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