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뉴질랜드와 민간협력 강화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산림청은 지난 13일 뉴질랜드 농림부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임업협력위원회'에서 국내 목재용재로 많이 쓰이는 라디에타 소나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민간차원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뉴질랜드 임업협력위원회에서는 남성현 산림청 정책홍보관리관이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뉴질랜드측에서는 Don Wijewardana 농림부 국제임업정책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우리측에서 뉴질랜드 해외조림 확대를 위해 뉴질랜드의 산림정책 및 외국인 투자정책 변화 등 최신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발효와 관련해서도 1차 감축의무 당사국('08∼'12)인 뉴질랜드측은 자국의 탄소흡수원 대책을 내년 3월에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대책이 확정되면 우리측에 관련정보와 자료를 제공키로 하고 지속적인 정보 및 전문가 교류에 합의했다.


산림청 최병암 국제협력과장은 "WTO/DDA 관련해 뉴질랜드측은 목재류의 관세감축 및 무세화를 한국에 요구했다"면서 "이에 대해 우리측은 국내 목재산업의 민감성을 설명하고, 홍콩 각료회의 등 다자간 논의를 통해 협상키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12-16 09:57:2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