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청주시가 학교 숲 조성사업과 도심 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담장없는 푸른 청주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청주중학교 등 6개 학교에 5억6천3백만원을 들여 학교 숲과 도심의 완충녹지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청주시의 학교숲 조성사업에는 소나무를 비롯해 영산홍 등 12종 3만여본의 조경수를 식재하는 한편 주변을 사각정자와 평의자, 파고라 등 24종의 시설물을 설치, 학생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도심내 소공원 사업에도 1억2백만원을 들여 수의동 강촌과 내덕동 보성아파트 등 3개소에 짜투리땅을 활용, 목련과 소나무 등 1천200본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른청주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완충녹지 정비와 가로수 식재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주를 가꿔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