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부산물 모아 온정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에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을 모아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제공하는 등 온정을 전달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5일 성림영림단 등 소속 3개 기능인 영림단 35명과 보은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의 자원봉사에 힘입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10여 가구를 방문, 1톤 트럭 분량의 땔감 약 30여대 분을 지원했다.


이날 땔감을 지원받은 청원군의 김동례할머니는 "그동안 몸이 불편해 주위에서 버려지는 박스 등을 주워 땔감으로 사용했다"며 "올 겨울은 관리소로부터 땔감을 지원 받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에게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숲가꾸기를 하면서 버려지는 산물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12-16 08:46:2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