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강화하는 EU 핵심국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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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강화하는 EU 핵심국 ‘독일’ 노 대통령, 독일·터키 순방길 나서 한ㆍEU 실질협력강화 중요한 계기
  • 기사등록 2005-04-10 19: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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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10일 국제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핵심국인 독일 순방길에 나섰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서울공항을 통해 특별기편으로 출국,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을 국빈방문하고, 이어 14~17일에는 터키를 공식 방문한다.


노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EU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독일 방문이 포함됨에 따라 국내 환경계는 물론 산업계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산업계는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과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 한ㆍEU간 실질협력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번 독일 방문기간 동안 독일 정치의 중심도시인 베를린과 금융ㆍ교통도시인 프랑크푸르트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베를린 방문시에는 퀄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별도로 슈뢰더 연방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통해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노 대통령은 독일이 EU통합과 통독과정은 물론 전후 모범적인 과거사청산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한 사례라는 점 때문에 이번 독일 방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독일방문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터키를 공식방문, 세제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증진, IT 방산분야 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문제와 이라크 정세 등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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