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기자
선박교통환경의 중요 요소로 자리 잡은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정리한 전문도서가 출간됐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5일 VTS에 관한 해운업계 종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VTS와 블루오션'이라는 전문도서를 발간, 관련 업·단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VTS의 역사를 항해정보의 발전관점에서 살핀 것으로 선박관제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예부선 및 잡종선의 항행안전, 선형별 관제요령 등이 실려있다.
또한, 항계 내에서 예상되는 항행위험요소들을 도해와 함께 실어 관제사들은 물론 일선 선박의 항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 책에 대해 해양부가 실시하는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Edu-Ship' 제도의 성과물"이라며 "울산해상교통관제실이 주축이 돼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상호 토론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정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