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경상북도의 중산층과 서민층 주택 환경개선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건설교통부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주거복지현황및주거복지개선노력' 에 대한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지방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경북 안동시가 최우수상을 영천과 경산시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6일 표창을 수여 받는다.
이번 수상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전국 시단위 77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주택학회 및 주거복지연대 주관의 4개팀 63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이뤄졌다. 주거수준부문, 지방정부노력 및 서비스부문, 지자체사업부문 등 3개 분야 34개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다.
경북도 박자수 주택지적과장은 "지난 수년간 주택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주택 2만호 이상을 건설해 왔다"며 "오는 '10년까지 국민임대주택 5만호를 건설할 계획이며 특히 농어촌주거환경 및 도심지 달동네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금년까지 8천 166억원을 투입해 도내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