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보건·축산물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 등 중앙기관에서 실시한 '검사능력정도관리정확도평가'에서 지난 10월 수질, 대기, 토양 등 환경분야에 이어 보건 및 축산물분야에서도 전 항목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보건·축산물분야 검사능력 평가에서 연구원은 미생물분야(전염병·식중독·성병 원인균), 식품분야(첨가물·중금속), 축산물분야(합성항균제·보존료) 등에서 전 항목 '100점(성병)'과 우수(전염병, 식중독, 식품첨가물, 중금속), 적합(합성항균제, 보존료)으로 각각 평가됐다.
정도관리 평가는 매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등이 참여하는 평가다. 여기서는 미지 시료를 대상기관에 제공한 뒤 검사결과를 점수 또는 우수·보통·미흡으로 평가하거나 적합·부적합으로 평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뿐 아니라 매년 보건·환경·축산물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조사·연구를 통해 기술을 축적하고 지역의 보건·환경·축산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