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장정화사업 시행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서귀포시가 마을어장내 조간대 및 오염이 심화된 해역을 중심으로 하반기 어장정화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국내제일의 생태도시에 걸맞게 청정해역 보존과 어장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산동식물 서식환경 개선 및 바다목장 조성을 위해 어장정화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1억6,500만원을 투입, 상반기에도 400ha에 대해 어장 퇴적물 27톤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어장정화사업은 기본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부권역(하효∼서귀)과 서부권역(법환∼하예)으로 나눠 마을어장 및 조간대 295ha에 분포되어 있는 해양 침적오폐물 및 생활쓰레기 231㎥를 어장정화선과 스쿠버다이버에 의한 수중탐사, 수거, 인양, 처리 공정으로 이루어지며 1억6,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어장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깨끗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면서 "어장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540ha에 2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12-15 02:33: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