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중증 시각장애인의 재활 및 성취의욕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응시하는 시각장애인 수험자에 대한 편의 대상종목을 확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에 대한 검정은 한글 컴퓨터속기종목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됐다. 상의는 장애인 수험자 검정을 위한 음성인식 등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컴퓨터 활용능력 종목으로 시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험에 응시하는 중증 시각장애인의 시험문제 인지를 위해 시험시간을 연장하고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시험문제를 파일로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