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제주시는 제주의 특이한 생태환경을 이용해 산업화하는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 시스템) 기반 생태환경지도 구축 시범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가 제주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금년도 경상사업 부문으로 이뤄지는 산-학-연 연계 특화기술 시범연구 지원사업 공모서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LBS기반 제주 생태환경지도 구축 시범연구사업' 외에 '건강뷰티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노인기반의 장수마을 개발과 컨텐츠 개발방안에 대한 연구', '감귤농업 예측시스템 연구개발' 등이 응모됐다.
'LBS기반 제주 생태환경지도 구축 시범연구사업'은 제주의 특이한 생태환경을 이용해 산업화 가능한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디지털 카메라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PDS(개인정보단말기)를 이용해 생물자원 수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물자원 수집활동시 채집지, 생물종 정도 등 정보를 유무선을 활용해 센터로 전송해 GIS(지리정보시스템)와 생태환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태연구에 있어 IT/SW산업간 융합을 통해 틈새시장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주정차 단속관리, 생산 현장관리 등 현장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