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15일 오전 11시30분, 경산조폐창에서 '새 은행권 생산 기념식'을 갖는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23년 만에 첨단 위조방지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탄생되는 새 5천원권 첫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조폐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산조폐창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거행한 후, 최신 설비를 갖추고 새롭게 완성된 은행권 전용 생산시설로 이동, 포장(컷팩)작업기 앞에서 새 은행권 첫 제품(기번호 1번) 공개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연건평 7,064평의 새 건물을 완공하고 평판인쇄기 등 최첨단 은행권 생산시설을 도입, 시험작업을 통해 시설의 조기 안정화를 기하는 등 그동안 새 은행권 제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