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거주지 환경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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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 234개 기초단체 중 제주도 거주자의 거주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회사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여 5만3천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로 제주도민의 절반 가량이 현 거주지의 주거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케팅 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각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현 거주지역이 인근 지역에 비해 얼마나 살기 좋은가'를 질문,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을 만족률로 정하고 교통, 환경,복지 등 10개 부문에 대해 물었다.



조사결과 제주도가 49.8%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이 대전(46.2%), 경남(44.8%), 울산(43.9%), 강원(43.4%) 순이었다. 반면 거주지에 대한 만족률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29.3%를 기록한 충남을 비롯해 전북이 30.0%, 인천이 31.4%로 하위권에 들었다.


또한 '교통과 주차 문제' 등 거주 환경과 관련한 10개 항목별 만족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39.5%가 '쓰레기 처리'라고 답해 가장 만족도 보였으며 20.3%를 기록한 '물가 수준'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16개 시도 상위 3개 지역과 하위 3개 지역의 부문별 만족도의 경우 제주도는 '교통·주차' '공해·소음·먼지' '쓰레기 처리' '치안' '주거환경'의 5개 항목을 꼽았고 대전이 '교육환경'과 '의료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울산은 '문화·체육·쇼핑 시설'을 경남은 '복지시설'에서 서울은 '물가 수준'에서 각각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충남은 '공해·소음·먼지'와 '쓰레기 처리'를 제외한 8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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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14 0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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