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서울시녹지사업소와 소망트리추제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소망트리축제가 지난 드디어 불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소망트리축제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24개의 특별한 트리들이 불을 밝힌다.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나뭇가지를 이용한 작은 트리를 만드는 체험부스도 매일 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이 만든 작은 트리들로 또 하나의 커다란 소망트리를 만들어 간다.
현장에는 트리를 보러오는 관람객들이 좀더 따뜻한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장작불이 타는 추억의 모임터,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나 농산물, 먹거리 등의 판매로 후원금을 마련하는 소망나눔장터도 마련된다.
전시기간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보호시설, 여성·청소년쉼터, 공부방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내고자 하는 시설에 전달된다. 트리를 가져가고자 곳에서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및 전화(02-843-4616)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