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 촉구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환경단체가 성명을 통해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13일 "최근 폐막된 캐나다 몬트리올의 국제 기후변화회의는 비록 제한적이지만 갈수록 지구온난화의 재앙으로부터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긍정적 성과를 낳았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번 회의는 세계 온실가스의 1/4을 배출하면서 어떠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도 거부해온 미국의 방해를 극복하고 교토의정서의 이행을 위한 기반과 공약기간 이후의 감축노력에 대한 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제한 뒤 "이번 기후변화회의는 배출권 거래제도의 기틀을 마련해 각국 정부뿐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저감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이어 "글로벌 기업을 자처하는 국내 대기업들 역시 단순히 한국정부의 모호한 태도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온실가스저감을 위해 자발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서 "기술·재정적 측면에서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정책을 강구해 온실가스 저감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12-13 13:02:2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