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서울, 푸르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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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으로 가득했던 서울 건물 옥상이 밝고 푸르게 개선되고 있다.


서울시는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건물 6개소중 4개소가 완공됨에 따라 이 곳을 자연학습과 생태공간으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완공한 옥상녹화 대상지로는 홍익대 제2신관과 강남의 캉스키즈 유치원등 4곳이다. 이중 홍대 신관의 경우 한강과 국회의사당, 63빌딩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소로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캉스키즈 유치원 옥상은 어린이들이 야생화가 피어나는 자연 속에서 놀이와 조류,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가 도심내 열섬현상 완화와 도시생태계복원, 냉난방에너지 절약 등의 많은 효과를 가져오는 건축물 옥상녹화사업에 지난 '02년까지 19억원을 투자, 현재 37개소 15,565㎡의 도심 건물 옥상을 녹화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옥상에 휴식과 생태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는 당야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2개소를 마저 준공해 더 많은 녹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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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2-13 1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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